중동,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와 서울 ODA 챌린지 사업 추진 등 소개
[환경일보]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11일(수) 11시 종로구 새문안로 일대 포시즌스호텔 10층 가람 홀에서 개최한, ‘서남아·중앙아·중동지역 외교관 초청 서울시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 자리는 올해 7월 신설된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및 국제협력담당관이 개최한 행사로 본 설명회에는 행사 개최 전, 문화공연에 이어, 국제개발협력단장의 환영사 및 국제협력담당관의 개회사, 그리고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축사에 이어, 국제협력담당관 조직 및 사업 소개, 질의응답의 절차로 약 2시간 이상 진행되었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서남아·중앙아·중동 지역 23개국 가운데,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7개국,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그리고 스리랑카, 파키스탄 서남아시아 2개국인 총 13개국의 주한공관 외교관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담당관의 협력단체인 SUSA(Seoul Urban Solution Agency)도 함께 참석해 개발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함께 가졌다.
아이수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최하는 2024 서남아, 중앙아, 중동지역 외교관 초청 서울시 정책설명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서울 및 초청지역 간 개발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및 교류를 통해 상호 국가 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향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의 축사 이후, 국제협력담당관은 조직 및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도시문제 공동 해결 ▷다자협력 파트너십 고도화 ▷매력도시 서울 브랜드 위상 제고를 목표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서울 ODA 챌린지 사업 추진 ▷민간 국제개발협력 지원 ▷친선·우호도시 등 지역별 교류협력 추진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시는 국제개발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 도시발전의 경험 및 정책 공유를 통해 세계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3단계인 ▷MAKING(우수정책 발굴, 해외도시 수요 파악) ▷SHARING(정책 공유 및 홍보) ▷SOLVING(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소개했다.
이 중, 서울시는 협력 프로젝트 추진 사업인 ‘서울 ODA 챌린지 사업’을 소개하며, 본 사업이 올해 처음 시작됐음에도 31개국 95개 도시에서 신청서를 접수할만큼 그 인기가 대단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최종 선정한 민간국제개발협력사업 국가인 3곳(페루 리마, 캄보디아 프놈펜, 스리랑카 콜롬보)을 소개하며, 2024년 진행 사업을 알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 우수정책의 해외진출 사업의 전담 기관인 서울시 산하 공기업 서울주택공사 내 설립한 협력단체인 ‘서울시 국제개발협력단(SUSA)’의 협력 과정을 청취하고, 해외 도시의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공공기관,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과 협력하는 다양한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1950년대 6.25 이후 급속한 발전 속에서 지금에 이르게 됐다”며, “세계 각국의 우호도시 및 친선도시에 서울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서울시가 도시개발 우수정책을 보유한 모범도시로서 세계 각국 간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돼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제공https://cms.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