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4

“대한민국 실내 공기질 관리 정책 방향 제시”

[2024 한국실내환경학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춘계심포지엄]학계-산업계-시민 간 네트워크 구축, 과학 기반 솔루션 제공신진호 회장 “실내 공기질 관리, 질적 기술 발전 역할 주도”환경일보-실내환경학회 MOU··· 실내 환경 관련 사업 협력  [엘타워=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실내환경학회(회장 신진호)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4 한국실내환경학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춘계심포지엄’ 행사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한국실내환경학회 20주년 기념식과 기념 강연들로 구성됐으며, 춘계심포지엄은 ▷실내공기질&위해의사소통 ▷최근 연구 동향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학회는 환경일보,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와의 업무..

기후변화 2024.06.17

“자연 존중 문화가 위기의 환경 문제 해결 실마리”

[기후위기 대응, 기상·해양·산림 융합 세미나] 기상·해양·산림 분야 전문가 한자리, 기후위기 대응 현안 최초 논의 탄소 배출·감축 외 적응 분야 융합과 협업 의견 모을 때 기상·해양·산림 각 분야 연계 위한 예산·정책 기조 필요 [강릉=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강원도 강릉시는 산림과 해양을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시지만 기후위기로 그동안의 혜택이 재난으로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23일 강릉시 세인트존스 호텔 바부다홀에서 환경일보와 국립강릉원주대, 한국산림경영인협회가 공동 주최해 열린 ‘기후위기 대응, 기상·해양·산림 융합 세미나’ 마지막 순서는 세미나 플로어 의견을 듣는 시간이었다. 강릉시에 거주하는 김정렬 씨는 “오늘 이 자리에서 산림, 해양과 관련해 논의된 기후위기 대응 ..

환경·생태 2024.01.31

주민-사업자-자치단체 갈등의 골 ‘고형연료’

자원 재활용‧에너지 생산 가능 SRF‧‧‧ 극심한 악취·유해물질 배출 “주민정보공개 강화 및 감시 체계 구축, 경제적 지원 방안 필요”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고형연료제품(SRF)은 한때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생산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고형연료의 경우 연소 시 다이옥신, 황화수소, 미세먼지, 이산화황 등의 유해물질이 배출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형연료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폐기물 중 플라스틱류나 비닐, 목재, 종이 등 가연성 물질만을 걸러내 건조, 성형 과정을 거쳐 생성하는 고효율 고체 연료를 말한다. 고형연료는 발열량이 높은 폐기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연소 시 고른 화..

“지속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축, 탄소중립 연계 정책 필요”

[수도권 대기관리 심포지엄] 대기 환경 관리 지역 편차 존재··· 지자체별 대기환경청 간 협업 중요 한국환경연구원 “제2차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정확성 목표로 수립” [SC컨벤션센터=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대기관리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기관리 현황 및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간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 경험 등을 공유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원별 관리 방안과 대기관리 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 청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기 환경 정책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거버넌스를 만들어 갈지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사업장과의 ..

환경·생태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