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5

“극한 가뭄·홍수 대비··· 수량·수질 포함 패러다임 전환해야”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 세미나] 기후위기로 가뭄 및 상수원 부족 문제 증폭 전망 상수원보호구역 해체 증가··· 지자체 물자급률 위기 연계 민간 포함 다양한 주체 참여하는 노후 물 인프라 개선 논의 필요 [대전컨벤션센터=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물 부족은 자연적인 가뭄현상으로 하천 또는 습지 등 유역 및 수생태계에 필요한 수자원이 부족한 현상을 의미한다. 반면 가뭄은 기상학적 가뭄, 농업적 가뭄, 수문학적 가뭄으로 나뉜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발행한 재해연보에서 최근 10년간 발생한 홍수, 태풍, 대설을 포함한 물 관련 재해 피해액은 3조785억으로 전체 재해의 96.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단, 이 수치에는 가뭄은 포함되지 않았다. 22일 환경부와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세계 물의..

환경·생태 2024.03.27

국립환경과학원-NASA,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

아시아 대도시 국가 대상으로 선박·지상·항공·위성 대기질 입체 관측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대기질 개선 및 환경위성(GEMS)의 아시아 관측 자료 검증을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 등과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ASIA-AQ/SIJAQ)를 2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미항공우주국(NASA)은 제1차 대기질 국제 공동 조사(KORUS-AQ, 2016년 5~6월) 이후 대상 지역과 참여 국가를 우리나라에서 아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로 확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2월 19일부터 26일 기간 중 약 1주간 공동으로 관측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는 2016년 당시 ‘제1차 대기질 국제 공동 조사’와 ..

환경·생태 2024.02.19

구체적 합의 없는 COP28··· 화석연료는 ‘퇴출’ 아닌 ‘전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 3배, 에너지 효율성 2배 개선해야 “기후변화 협상은 계속‧‧‧ 교착상태에 빠지는 경우 적지 않을 것”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위기라고 하지만, 기후의 위기가 아닌 인류의 위기다.” COP28(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한 결과 공유와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한국기후환경원 주최로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11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 열린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은 전 세계에서 9만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서부터 손실과 피해 기금 설립방식을 합의하며 총 7.8억불 공여를 서약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20

“누구와 무엇을 위한 스마트 에코시티인가?”

[제63차 환경리더스포럼] 산업화·도시화 따른 환경오염, 기후 대응 저탄소‧친환경 생태도시 대안 탄소중립형 미래도시··· 지역별 맞춤 정책, 전문가-구성원 간 협업 필요 [엘타워=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에코시티’를 주제로 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탁)이 주최한 ‘제63차 환경리더스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시 인프라와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의 산업화·도시화가 활성화됨에 따라 여러 환경 문제도 발생하고 있으며, 해결법으로 저탄소, 친환경적 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논의도..

기후변화 2023.12.18

[특별인터뷰] 프랭크 라이즈베르만 GGGI 사무총장

“경제 대국 한국, 기후재원 공여국 책임 확대 기대” 혁신적 기후행동 가속화, 기술‧금융 결합 지원이 ‘GGGI’ 설립 목적 COP28 논의 쟁점··· 탄소중립 달성 ‘전 지구적 이행 점검’ 첫 시행 “국가 우선 과제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사업 밀리면 안 돼” 한국, ODA 분야 기술·산업 강점··· 아세안 국가 리더 역할 나서야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프랭크 라이즈베르만(Frank Rijsberman)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은 서울 중구 정동빌딩 GGGI 3층 집무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대담에서 COP28 논의 쟁점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Global Stocktake), 기후재원 확대, 손실과 피해 지원 등을 들었다. 기후재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특집/인터뷰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