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약류 사범 전년 대비 47.6%↑, 통계 이후 2만명대 최초 재범률 36%까지 치솟아‧‧‧ “학교 밖 청소년 상담 상시채널도 없어”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마약류 관련 정책에 대한 논의는 현재 우리 사회 가장 뜨거운 주제다. 인터넷과 SNS, 가상화폐를 이용한 불법마약 유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월7일 대검찰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마약류 사범은 2만23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했으며, 3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2만명’대를 기록했다. 또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투약상태에서의 2차 범죄도 108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마약사범 중 20~30대 마약사범은 52.4%로 절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