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

‘미세먼지 바로 알기 숏폼 영상 공모’ 시상

더좋은환경 2024. 11. 5. 15:38

건강영향 특성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대상 브라더후드 팀 선정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겪는 건강 불평등 조명, 문제의 심각성 공감

 

[환경일보] 환경부 지정 건강영향 특성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고려대학교)가 주최한 제1회 ‘미세먼지 바로 알기’ 숏폼 영상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이 미세먼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세먼지의 발생 현황과 건강 영향에 대한 교육’ 및 ‘미세먼지 대응 행동 및 저감 정책과 정보 수집 경로 홍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담은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였다.

심사는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배출원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브라더후드 팀의 숏폼 영상 컷 /자료제공=건강영향 특성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대상을 받은 브라더후드 팀의 ‘미세먼지가 ‘더’ 무서운 사람들’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임산부, 장애인, 심혈관 질환자가 직접 출연해 미세먼지가 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건강 영향을 생생하게 전달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취약계층이 겪는 건강 불평등을 현실적으로 조명하고,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영향 특성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 이종태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이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한층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세먼지와 관련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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