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후 소금 등 ‘안전먹거리’ 국민 관심사 해조류, 해양 오염원 조기 경보··· 바다숲 1㎢당 연 337톤 CO₂ 흡수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생물을 비롯한 소금 등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뿐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식량생산의 본거지인 저지대 평야가 침수돼 식량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유럽에서 해조류는 지구위기와 환경오염 속에서 인간의 건강지킴이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조류는 해양의 먹이생태계에서 광합성을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초생산자이며, 부착생물로서 해양 오염원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