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RA, EU NZIA 등 전 세계 탄소중립 ‘보호무역 기조’ 강화우경화 EU, 트럼프 재집권 시 K-배터리 유동성 위기 처할 수도“산업별 탄소 감축 달성 위한 지원 규모 선정 및 법안 만들어야”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은 이제 기후위기 시대의 뉴노멀이 됐다.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탈탄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현실이다.탄소국경조정제도와 RE100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전 세계는 기후위기를 계기로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 각국의 정책이 그 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또한 탄소중립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를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