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지역적 불균형 및 수도권 전력수요 집중화 지속
“성장 동력 확보 위한 경제적 무탄소 에너지 구성은 필수”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저탄소, 고품질 전기에너지를 경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가가 미래 주력 산업이 되고 있다. 특히 AI 전력 수요의 폭등으로 ‘전기 없인 챗GPT도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 중이다.
현재 전력수요의 지역적 불균형 및 수도권 전력수요 집중화 지속은 현재까지 지적되고 있다. 또 전력망(송전계통)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전력망 부족 사태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협하고 전력공급비용 증가와 무탄소 전원 확대 한계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 기간 송전망의 건설 지연 및 송전제약 전국화 현상도 다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밀양 송전망 사태 이후 신규 송전망 건설 여건이 약화됐으며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의 40%가 지연이 발생했다.
공급비용 상승 및 원전·신재생 출력조정, 전력공급 안정성 저해 등 문제 역시 야기되고 있어, 범부처의 국가 기간 송전망 건설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무탄소에너지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 관련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해 전 세계적으로 기업 ESG 공시 의무화, 신무역장벽(CBAM, RE100 요구 등)이 굳건해지고 있다.
AI 관련 전력수요, 지속적 증가 전망
그렇기에 국내 주력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적 무탄소에너지(CFE) 구성이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은 에너지다소비 산업이며 4차산업혁명, AI 관련 전력수요는 지속적인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분산에너지’가 도출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전력 분산화’가 주요 주제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다.
분산에너지의 해외 현황을 보면 주요 분산에너지원의 태양광 비용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아울러 분산에너지의 LCOE(균등화발전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기사 전문https://cms.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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