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

기업‧NGO 상생‧‧‧ 환경·경제적 성과 키운다

더좋은환경 2024. 5. 29. 16:52

[기업과 NGO가 함께하는 ESG 기반 지속가능 발전협력 세미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추구 기업, 전문성 보유 NGO와 협력 증가
NGO, 지향 목표 현실 적용‧‧‧ 기업, 대안적 제품·사업 모델 개발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최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ESG에 대한 제도적 규제 강화와 투자기관의 ESG 정보공개에 대한 수요가 함께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ESG는 매우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자리 잡으며, 세계의 많은 기업들은 기업, 사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는 등 여러 경영 방식이나 생산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ESG는 매우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자리 잡으며, 세계의 많은 기업들은 기업, 사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는 등의 경영 방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진=환경일보 DB

 

실제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NGO와 협력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매출 50대 기업의 대표 사업공헌 사업 150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부조직(NGO) 혹은 비영리단체(NPO)를 파트너 기관으로 삼고 진행한 사업이 64%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늘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NGO‧NPO단체 등이 함께 협력할 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현실적으로 현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는 일부 관계자들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또 기업과 국민이 정부의 정책을 믿고 의지하는 것과는 별개로 상당 부분 정책 영역의 밖에서 정부와 연계되지 못한 채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이나 시민정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정부기구 즉 NGO 단체와 기업이 시민들과 함께 할 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

즉 영리추구를 존재 이유로 하는 기업으로서는 자칫 소홀할 수도 있는 ‘사회적 책임’이나 ‘시장의 책임’을 부담하기 벅찬 경우가 허다하기에, 이런 경우 동반자적 관계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NGO의 역할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것이다.

기업‧NGO 협력, 투명성과 책임성 및 전문성↑

아울러 기업과 NGO가 올바르게 협력한다면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고 전문성을 한층 높여주며, 적법하고 합법적인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곧 사회적 경제적 성과로 기업에 고스란히 되돌아올 것이니 바람직한 상생 관계 형성은 서로에게 장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사)한국사회공헌연구원, ESG경영아카데미1기, 한국NGO연합, 홍석준 의원실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과 NGO가 함께하는 ESG 기반 지속가능 발전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ESG 경영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기사 전문https://cms.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7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