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N Korea·OJERI, 성북구 주민과 지속가능발전 기반 상생 프로젝트 시행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 공동회장 이우균, 문태훈)는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성북구, 성북구 공정무역센터(페어라운드)가 함께하는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을 4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정무역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가 목적이다. 9개 공정무역·지속가능발전 기반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북구 관내 5개 대학 대학생 39명과 지역 주민이 시행한다.
발대식은 5월18일부터 3일간 성북구청에서 열렸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공정무역에 교육과 팀별 솔루션 발표,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됐다.
기업 실무자와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산하 SDSN Youth Korea 수료생들이 후배 활동가들을 위해 멘토로 참여했다. 김광현 파타고니아 코리아 팀장은 SDGs 실천 기업 사례 강의를 진행했다.
9개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팜유 사용(그린 브릿지 팀), 공정무역 연극 및 공정무역 간식 만들기 체험(사부작사부작 팀), 성북구 내 공정무역 가게 지도 제작 및 패러라운드 홍보 영상 제작(지옥의 통학러 모임 팀), 공정무역 플리마켓 운영 및 교육 키트(內이웃 팀), 공정무역 투어 가이드 북 및 지도 제작(강강슐랭 팀), 시민참여형 공정여행(Cheaper? Fairer! 팀), 공정무역 보드게임 제작 및 대학교 부스 홍보(공무원 팀), 공정여행과 공정무역 박람회(Travel-Maker 팀), 미니멈 웨이스트북 제작(KFT 팀) 등이다.
참가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7월13일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개발협력 연장선상에서 팀 간 경쟁보다 협력과 연대를 추구하며, 팀 간 협업이나 합병이 이뤄질 경우 두 팀 모두 가산점을 얻게 되는 상생형 경진 구조를 채택했다.
이후 선발된 3개 팀은 팀당 100만원의 활동 지원금으로 2개월 동안 지역 주민들과 프로젝트를 실제 실행한다. 9월7일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성북구를 위한 정책제언을 진행한다.
*기사 원문https://cms.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7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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