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공기업 5곳,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 상위 6위 포함
석탄발전소 운영 역대 최다‧‧‧ 2030년에도 41기 운영 유지?
“NDC 달성에 원전 의존 리스크 높아, 석탄발전소 폐지 필수”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와중에, 국내 발전공사들의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여전히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인 핵심 부문에서 에너지‧전력 전환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이를 담당하는 발전 5사 대부분이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지만,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4월 수립된 제1차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에 따르면 산업 부문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1.4% 감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변화를 봤을 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우려는 올해 7월31일 이후 발전 5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되면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발전 공기업 5곳,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6위 포함
본지 취재진이 진행한 정보공개청구 결과에 따르면,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2022년)에서 발전 공기업 5곳의 배출량이 상위 6위 안에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전체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에서 ▷2위 한국남동발전 (3538만4901tCO2eq) ▷3위 한국남부발전 (3533만479tCO2eq) ▷4위 한국중부발전 (3184만511tCO2eq) ▷5위 한국서부발전 (3015만9229tCO2eq) ▷6위 한국동서발전 (2915만5613tCO2eq)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 전문https://cms.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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